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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17 맨유 QPR 디 마리아 특급 팀을 춤추게 하다.
2014. 9. 17. 00: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당한 부진을 격고 있죠. 그런데 이번 qpr과의 경기에서 그 부진을 완벽히 씻어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것도 특급 앙헬 디 마리아가 중추적 역할로 엄청난 활약을 했죠.

전 소속팀을 그가 빠진으로 거의 뭐 울상인데 아니나 다를까 디 마리아는 적응기가 별로 필요 없다는 듯 펄펄 날고 있습니다.

그가 맡은 역할은 중앙 미드필더 인데 전에도 설명한 대로 레알과 똑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중원에서 패스로 볼 배급 같은 일은 별로 하지 않고 공같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치고 올라가죠.

이게 디 마리아의 효과인데 팀 스피드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주죠. 보통 이런 것을 기어업이라고도 표현되는데 느리게 공을 주고 받다가 갑자기 템포가 빨라지는 거죠. 디 마리아가 그 역할에 아주 적임자 입니다.

드리블도 뛰어나고 스피드도 뛰어나며 시야와 패스 정확도도 뛰어나기 때문에 그가 살아나면 살아날 수록 팀 선수들이 춤을 출 수 밖에 없죠.

제 기억으로는 4골중에 3골은 관여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그 임팩트는 루니, 반 페르시 그 이상입니다. 왜 호날두가 다른 팀으로 떠나는 것을 말렸는지 명확히 들어나는 경기였죠.

뭐 이미 하일라이트는 봤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좀 맨유의 포지션이나 선수구성을 보면 공격적으로 치우진 측면이 강합니다. 쉽게 닦공이죠. 루니와 반페르시의 살짝 넓은 투톱과 가운데 마타, 디 마리아와 에레이라 공격형 미드필더 즉, 5명의 선수가 공격 성향을 띄는데 요즘 추세가 그런 추세인 것은 맞지만 공격 성향이 정말 강한것 같습니다.

이것이 반할 스타일인가? 라는 생각도 드는데 좌우 윙빽의 오버래핑을 자제 시킨다고 할 지언정 정말 선수 구성만 보지만 굉장히 파괴적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부분 세부 전술과 수비전술, 그리고 자신감인데 특히 이 자신감을 빨리 찾는 것이 맨유에게 최대의 숙제 입니다.

과거 승리자의 포스라고 해야하나? 언제나 이길 수 있는 그런 강인함인데 반할의 리더쉽이 다시 맨유의 정신을 깨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오늘 경기는 디 마리아 그가 이끌었다고 해도 부정할 사람은 정혀 없죠. 그만큼 그에게서 굉장한 포스와 임팩트가 나왓으니깐요.  

Posted by 카이사르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