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헤트트릭을 기록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한국축구의 최고의 유망주라 불리며 대표팀에서도 잠시 좋은 활약을 했었지만, 부진에 빠지는 바람에 잠잠했었습니다.
부진의 원인은 부상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컨디션 조절실패와 적응을 잘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뷰에서 몸무게 관리를 못 해 부진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자기관리 실패를 인정했고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듯이 몸무게를 7킬로 감량했다고 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부진으로 대표팀과 그리고 소속팀에서 조차도 잠잠하게 보냈는데 시즌 초반 폭발적인 모습과 상당히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잘할 때는 잘했지만, 시즌 마지막으로 갈수록 그 존재감을 찾아볼 수가 없었죠. 그만큼 자기관리가 중요한데 이런 과정을 보면 자신에게 성숙해진 모습인 것 같고 또한 프로다운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는 친선경기에서 당당히 헤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부활에 날개를 활짝 펼치고자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이 또 프리시즌과 시즌 초반에만 반짝할지 걱정됩니다. 재능은 뛰어나지만 불규칙한 활약으로 빛을 잃어버린 유망주들이 많기 때문에 이 선수도 그렇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손흥민 선수는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와 팀에 어느 정도 적응을 했을 거라 생각되어 이번시즌은 기대해볼 만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