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0. 00:00

2015년 바르셀로나가 또 한번 중요한 상대 데포르티보를 가볍게 이겼다. 물론 근래에 들어서 데포르티보가 수준이 떨어져 있는 것은 맞지만 옛날 데포르티보는 강팀이였다. 필자는 그 전통이 이어져 있다고 보고 있고 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잠재력 있는 구단이라 생각하는데 아무튼 뭐 메시가 3골이나 넣는 엄청난 활약과 라키티치가 돋보이는 어시스트를 하여 보는 눈도 즐거웠던 것 같다.

선발선수

네이마르, 수아레스, 메시 -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 - 알바, 마스체라노, 피케, 알베스 - 브라보

msn이라 불리는 이 3명의 특급 선수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위력이 더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메시와 수아레스의 희생이 팀을 살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만약 두 선수 중 어떤 선수라도 자기 욕심만 챙겼다면 지금 같은 팀웍은 발휘되기 어려웠을 것 같다.

이 3명의 선수와 그리고 오늘 특히 라키티치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필자는 그동안 라키티치를 상당히 좋지 않게 말했다. 왜냐하면 활동량이나 수비가담이 좋다고 한들 지난 사비 처럼 특별한 패스를 뿌리고 볼 소유를 극단적으로 끌어 올려줄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제 바르셀로나에서 라키티치 발에서 특별한 패스들이 몇차례 나오고 나서 그동안의 것들은 적응 문제였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라키티치가 그런 공격적인 패스를 구사해 주니깐 공격수들도 덩달아 신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딱 잘라 말해, 지난 과거는 그게 매우 잘 됐다면 지금은 그것이 전혀 안되는 실정이다. 그래서 괜히 메시가 풀어주는 꼴인다. 라키티치만 좀 이런 특별한 패싱능력을 구사해 준다면 이야기는 분명 달라진다.

그리고 라키티치가 킥력이 아주 대단한 선수 아닌가? 아직 자신의 장기를 많이 발휘하지 못 했지만 램파드 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슛팅이 정말 범상치 않은 선수다. 그러니 그런 킥력을 좀 더 창으적으로 사용해 준다면 공격수들도 큰 힘을 받을 것이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미드필드 조합이 더 좋았던 경기였던 것 같은데 전에도 말하듯 지금 이 조합이 가장 좋을 플레이를 했던 맴버들이다. 전반기 상승세를 탔을 때도 딱 이 조합이였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 인데... 앞으로 더 좋아 질 수 있다고 보여진다.

발전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니에스타가 참 경기력이 옛날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안타까운데 로베르토랑 하피냐가 빨리 커 줬으면 한다. 그래야 바르셀로나도 숨통이 튄다고 생각한다.

수비는 옛날부터 호흡을 맡춰 온 마스체라노 피케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호흡을 오랫동안 맞춰와서 그런것도 있지만 경험도 많고 가장 능력이 우수한 수비수들이기 때문에 빌드업과정이 너무나도 인상적이고 역할 분담도 확실하서 좋은 것 같다. 좀 세대 교체도 생각해 봐야할 시기이기는 하다만 바르셀로나는 항상 우승을 해야 하기에 과연 수비수들을 키워낼 수 있을지... 모르것다.

아무튼 좋은 경기였고, 상승세를 타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다만 팬으로써는 이렇게 이어졌으면 하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더 발전했어 과거의 영광을 찾았으면 한다.

Posted by 카이사르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