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이 곧 업데이트 된다. 수 많은 기능들 중에 솔직히 일반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많이 없다. 즉, IOS7의 기능면에서 말이다. 디자인 변화로 포장되었지 어떠한 부분이 기능적으로 아주 좋아졌다고 말할 부분이 없다는 것.
또한 미국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역시나 IOS7의 기능들을 100% 쓸수 없다. 그건 뭐 다 알듯이 한국의 제한, 베제, 지원 등등
어찌 되었건 여기서는 한국인들이 주목해야할 IOS7기능을 입력하고자 한다. 필자는 1달 넘게 사용했는데 IOS6자체도 워낙 완성도 높고 훌륭하기 때문에 그렇게 별 느낌은 없었다.
1. 천지인
한국인이 IOS7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사실 스마트폰 도입 초기에 한국 업체는 속수 무책으로 패배를 당했지만 이거하나 믿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한글 지원 여부 이부분이. 워낙 편리하고 많이 익숙해 져 있는데 갑자기 쿼티를 쓰라니..
물론 뭐 쿼티도 편하지만 화면이 작인데 터치하려면 얼마나 불편할 것인가? 이것 때문에 한국 폰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웃지못할 헤프닝이다.
IOS7은 천지인이 지원되며, 일반- 키보드 설정에서 한글 - 천지인을 설정하면 된다. 그리고 쿼티를 해지해서 천지인만 보이게 할 수 도 있다.
2. 제어센터
제어센터는 참 아이러니하게도 언제든지 넣을 수 있는 기능이었지만 애플을 넣지 않았다. 시리아 앱 순위 탑권에 있던 앱이였는데 애플은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참 똑똑하게도 이것을 스타일리쉬 하게 만들었다.
밑에서 위로 올리는 방식인데 그냥 보면 기능들을 쉽게 알수있고 한가지 팁은 옵션에서 설정을 통해 앱구동중에 작동하지 않게 할수도 있다. 이는 앱 모션이랑 겹쳐서 활용도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필요하신분들은 설정하기 바란다.
3. 사파리
사파리는 디자인 변화가 있는데 문제는 밑으로 내리면 풀 브라우징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뒤로 탭이동 옵션 등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 사용할때 당황할 수 있는데 걱정마라.
좌에서 우로 또는 우에서 좌로 드래그 터치를 하면 앞뒤로 페이지를 넘길수 있으며 위로 살짝 움직이면 아래 버튼이 나와 조작할 수도 있다.
또 IOS7 사파리는 주소창을 터치하면 빈페이지가 보일 수도 있는데 책갈피 즐겨찾기에 자주가는 사이트를 등록해 두면 주소창 클릭하는 것만으로 자주가는 사이트가 바둑판식으로 나온다.
탭 브라우징도 달라졌는데 시문같은 느낌으로 전보다 보기가 좋다. 물론 보기만 좋은 것이 아니고 더 편리하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탭을 종료할때 X로 종료 하지말고 좌우로 밀면 종료됨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4. 갤린더, 미리알림
사실 위 세가지가 가장 큰 변화 그리고 피부로 와 닫는 것인데 그외 디자인 변화로 갤린더, 미리알림이 더 욱 직관적이며 편리해 졌다. 한국분들은 애플 기본앱들을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만 살펴보면 유무료 앱보다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린더 미리알림 연락처 같은 것은 네이버는 물론 구글 아웃룩과 동기화 되기 때문에 자신 활용에 따라 그 편리함은 달라진다.
5. 시리, 지도
시리가 대폭 좋아졌다고들 하는데 사실 이는 틀린 말이다. IOS6도 시리는 굉장히 좋았다. 다만 명령어를 알고 있어야 이는 유효하다. 명령어가 틀리면 시리도 인식을 잘 못한다. 시리를 들어가면 왼쪽 밑에 느낌표 표시가 있는데 그곳을 터치하면 명령어를 알 수 있다.
명령어만 알면 시리는 무척이나 편리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운전중일때 시리는 압도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시리는 지도와 연동될때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행히도 이번 IOS7 버전 지도는 이전보다 좋아졌으며 조금 쓸만하졌다.
물론 절대적으로 다음과 네이버 정확성을 따라올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이래저래 참 아이폰은 한국서 제약을 많이 받는 것이 때문이다. 참 아쉬울 따름이다.
위에 나열한 기능들은 아이폰에 있어서 핵심 기능들이다. 특히 위 1.2.3. 번은 디자인을 제외한 변화들 중 가장 큰 변화라고 본다. 그 외 상세한 기능들은 심심하면 하나씩 적어보도록 하겠다.
사진출처 : 애플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