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노리치전...이무대의 주인공은 스콜스와 긱스였습니다. 특히 긱스의 마지막 한방은 자신의 900경기 기록을 자축하는 듯 해 보였습니다.
보통 저는 맨유의 경기를 볼때 항상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루니 긱스 스콜스 + 박지성 ㅋㅋ
특히 긱스와 스콜스는 극찬 할 수 밖에 없는 플레이어죠. 사실 저는 긱스가 골을 넣지 못했더라면 당연 맨유의 mvp는 스콜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스콜스도 골을 못 넣었어도 그가 mvp라고 생각했었죠. 왜냐하면 그가 볼을 빼앗기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번 실수는 있었지만 다른 플레이어와 확실히 다르게 볼관리를 매우 잘하더군요.
그의 능력은 분명 사비와 필적합니다.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프리미어 리그 특성을 생각해본다면 더욱 그런생각이 들죠.
물론 사비의 쓰루 패스만큼 스콜스가 창의적인 패스는 덜한 편이지만 거칠은 압박을 피해 볼배급을 하는 능력은 역시 압권이죠.
오직 했으면 토트넘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직은 맡은 다의 조건을 스콜스로 두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그의 팀 최고 플레이어인 모드리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맨유는 후반 집중력이 매우 떨어져 있었고 특히 공중볼에 대한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스콜스와 긱스의 볼관리 덕분에 점유율을 높였고 그로인해 노리치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이 전력이 어느정도 주요 했지만 후반 들어가서 너무 안일하기 경기를 임하는 바람에 결국 한골을 내지고 말았죠.
정신차린 맨유는 파상공세를 퍼부었는데 경기 막바지에 들어서 정말 말도 안되는 골이 나오다니 믿기지 않더군요.
그 주인공은 긱스고 당연 mvp도 긱스 입니다. 전에 말했지만 긱스는 해결사 역할 톡톡히 하는 선수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를 봐도 골상황 근처에 그가 항상 있었죠.
중요한 경기는 말할 것도 없고 그의 한방은 맨유의 에이스 루니보다 더 위협적인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