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핫한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스날 이적설인데 이미 부인까지 하고 있지만 국내 언론은 들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빅리그 빅클럽 이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데 그것보다도 손흥민 선수는 한국 최고의 유망주인지라 그의 행보는 어느 누구보다도 관심의 대상일 것 같습니다.
문제는 뱅거감독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이미 땅바닦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이는 국내 팬들에게만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그에 따라서 아스날 이적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내는 사람이 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손흥민 선수는 아스날에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뱅거 감독의 유망주 정책에 대해 신뢰감이 좀 떨어지기 때문이죠. 물론 뱅거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유망주들을 신뢰하고 가장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육성시키는 감독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스날을 보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나머지 놓치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즉, 리더쉽있고 경험많은 레전드 선수들과 유망주 선수들 간의 적절한 비율이 중요한데 너무 유망주에 치우친 나머지 정말 중요한 경기를 맥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게 뛰어난 선수들도 잡지 못하고 다른 구단에 빼앗겨 버리는 불쌍사게 계속이어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에 따른 불신이 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뱅거감독이 선수를 이적해오거나 또는 뛰어난 유망주를 찾는 능력에 대해 의심을 품기도 하고 심지어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내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에 대해 지적하는 이들더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나의 예로 나스리를 들수 있는데 나스리가 맨시티에게 빼앗긴 것보다도 나스리가 맨시티에가서 날라다니는 것을 보고 나스리가 이렇게 굉장한 선수였나?라고 놀라는 이가 많았습니다. 맨시티에간 나스리는 확실히 정신무장이 잘되있었고 동기부여가 뚜렷한 나머지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았나 생각되더군요.
아무튼 이런 것들을 볼때 손흥민 선수가 아스날에 가는 것은 조금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아스날에 가는것이 여러가지로 좋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더 좋은 팀에 갈 수 있다면 굳이 아스날로 선택하지는 의문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