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8. 00:00

필자는 축구를 좋아한 만큼 축구 게임도 당연히 좋아한다. 특히 서로 대결을 하는 온라인 게임은 정말 매력적인데 이 피파온라인3는 사람을 미치게 하는 보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번 할때 마다 열불이 나 버린다. 혹자는 피파온라인에 보정이 존재 하지 않는다 며 필자를 까 내리는데 그분들은 게임 구조를 잘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그럼 보정은 어떤 식으로 존재 할까?

내가 본 보정은 사람들이 말하는 능력치 낮은 선수들이 능력치 높은 선수들 보다 빠르고 뭐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필자는 넥슨이 정말 정신을 어디다 둔 것이 아닌 이상 절대적으로 능력치가 좋은 선수들은 능력치가 낮은 선수 보다 좋게 구연되었다고 믿는다.

그럼 무엇이 불만이냐 할테지만.. 여기에 함정이 붙는다. 피파온라인3의 선수 능력치는 절대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피파온라인의 오버롤이라 불리는 80 85 90 능력치가 절대 값이 아니며 상대 능력치에 비례하여 게임이 구현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실제로 수학적으로 무슨 또는 프로그램밍을 통해 증명할 수는 없지만 메시를 예를 들어 설명할 수는 있다. 쉽게 메시는 빠른 선수지만 절대적으로 빠르지는 않는다. 또 게임에서 상대방에 따라서 메시가 빠르게 느껴지는 게임이 있고 느리게 느껴지는 게임이 있다.

그래서 추측이지만 전체적인 팀 오버롤에서 상대팀과 내팀과의 차이가 +- 5 이상 벌어지지 않게만 자동으로 조절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니깐 50 70 짜리 선수들을 상대해도 메시의 능력치가 105라도 105의 능력치 값이 나오지 않고 55~ 75 정도 밖에 성능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건 분명이 많은 이용자가 느꼈을 것이다. 당황스럽게도 70 80짜리 선수들을 만나도 이상할 정도로 105 만큼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

이건 100% 피파 능력치는 상대치로 적용된다는 것을 증명된다는 것이다.

그럼 그 기준이 어떻게 적용될까?

필자가 보기엔 개개인의 오버롤이 아닌 팀 오버롤로 전체적으로 깍는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어떤 선수는 빠른 선수도 있고 어떤 선수는 느린 선수도 있기 때문에 개별 선수별로 깍아 버리면 게임내에서 차별이 없어진다. 그런데 여기서 엄처난 함정이 존재한다고 느껴진다.

오버롤을 가감되도 신체조건은 가감되지 않는다.

이건 내가 바르셀로나로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이 느끼는 부분이다. 즉, 오버롤로 수치상 페널티가 있어도 태생적인 신체 조건은 가감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물론 오버롤에도 신체 조건이 포함되어 있긴 하다. 다만, 그것을 초월하는 몸무개는 정말 황당할 정도로 사람을 미치게 한다.

몸싸움 수치가 엄청나게 낮은 선수가 몸무개 하나로 내 선수를 막 밀어 낸다는 것이다. 아무리 몸무개가 좀 떨어진다고 해도 피파에는 몸싸움 벨런스 같은 수치들이 있는데 그 차이가 커도 그 차이를 전혀 못 느낄정도로 픽픽 쓰러져 버린다는 것은 게임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심각할 정도라는 것이다.

또한 앞서 말한대로 전체적인 오버롤이 깍인다고 했는데 상대와 내가 수치가 +5 정도로 별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깍여 버리면.. 메시 네이마르 같은 빠른 선수들의 민첩성 속도 같은 수치 때문에 엄청난 페널티를 받게 되고, 신체 고유 조건이 남게 되니 속도나 민첩함도 그렇게 차이나지 않고, 몸도 게속 쓰러지기만 하고..

도대체 게임을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렇다고 나보다 능력치 좋은 선수들을 만난다고 내가 득이되냐? 그건 또 하니다. 내 선수는 스탯차이로 인하여 상대 선수보다 느려지게 되고, 상대 선수의 몸싸움 수치는 더욱 좋아지기 때문에 나가 떨어지는 것은 똑같다.

프로게이머가 메시 네이마르를 욕하면서 쓰지 않는 이유가 그냥 있다고 생각하나? 단순히 몸싸움 안된다고 안쓰는 건가? 아니다. 스탯값을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몸싸움이 안되는 만큼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 게임 구조상 몸싸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어 졌기 때문에 그렇다.

누가 붙으면 그냥 몸 구겨지면서 슛도 못쏘게 되며 상대몸에 밀려 공도 받으러 가지도 못하는 등 이런 상황들이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는 저런 선수들을 쓰지 않는다.

이런 스탯 보정 뿐만 아니라 행운보정이라는 것도 있다는데 정말 어이없게 공이 상대방에게 계속 간다 든지, 반응속도가 에러되어 상대방 움직임에 반응하지 못하여 허무하게 내준다는 지 등 이런 것도 많이 봤을 것이라 생각된다. 물로 그런 것이 많이 보긴 했지만 실제로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앞서 말한대로 스탯 보정 만큼은 절대치가 아니고 상대치이기 때문에 50짜리가 전설가고 그런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것이 증명되는 것이 바로 전설 선수 등장이다. 전술 선수 오버롤은 90대에 이른다. 일반 선수들 중 특별한 선수가 80인 것으로 보면 엄청난 수치인데 그 만큼 그 선수들이 엄청나게 빠르고 좋은가?

그렇지 않다. 앞서 말한대로 상대치 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아봤지 +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 +5라는 수치는 필자의 생각일 뿐이고 실제 피파에 적용되는 차이가 +3일지 +7인지는 잘 모르겠다. 또한 사람들이 펠레를 평가할때 좋다고 느끼긴 하지만 몸싸움 수치 88만큼 몸싸움이 되질 않으며 형편없다는 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즐라탄도 같은 88인데 어떻게 이렇게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지 몸무개 혹은 체형이 엄청난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

이쯤되면 보정이 없다고 느껴지는가? 

Posted by 카이사르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