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0. 00:00

확실히 현제 삼성은 위기상황이다. 몇년전 이건희 회장이 말한 센드위치론이 현실화가 되었다. 독보적인 앞선 선진 기술을 가진 구글 애플,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 업체의 급속한 부상, 삼성의 해결책을 사실상 없다.

있다 한다면 그들이 애플에게 혁신을 없다고 깍아내린 그 혁신을 본인들이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그들도 혁신은 적혀 없었다.

전에 글에서 말했듯이 삼성은 갤럭시2 갤럭시노트 갤럭시3으로 넘어오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갤럭시가 저렴했고, 드디어 안드로이드도 쓸만한 폰이 나왔기 때문이다.

갤럭시3 이전 안드로이드 폰은 하나 같이 버벅거리며 굉장히 짜증을 낼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 당시 선호도를 봐도 갤럭시를 포함해 안드로이드 폰은 최악의 수준이였다.

아무튼 그렇게 하드웨어가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쓸만한 폰으로 강력한 마케팅으로 세계를 지배한 삼성이지만 너무 빨리 그 시장을 중국 샤오미 화웨이 같은 빼앗길 위험이 처해 있다.

그럼 왜 샤오미 같은 중국 업체에 열광하는가? 샤오미 광풍 우연이 아니다. 중국은 언제나 삼성 애플 구글 같은 기업이 탄생하길 기다려 왔었다. 그러던 와중 샤오미는 가격으로 승부를 보지만 품질 또한 굉장한 수준이였다. 가격과 품질에서 인정받은 샤오미에게 더 특별한 것이 있었으니 독자적인 UI를 가졌다는 것이다. +@로 애플스러운 디자인까지 모방하여 신세대 들에게 신드름이 일어난 것이다.

사실상 애플이 가져가야할 층을 중국 토종업체가 가져간 셈이다. 중국 사람들도 이를 반겼다. 자국 기업에 대한 충성심이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런 기업이였다. 이런 돌풍은 단순히 끝날 조짐이 아니다. 아차피 하드웨어는 모두 같기 때문에 가격과 독특한 가치가 중요한데 삼성은 이를 제대로 간파하지 못했다.

즉, 안드로이드 부메랑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너무나도 자신감 넘쳤던 그들 왜? 사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삼성은 오만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안에서는 결국 어떤 독특한 가치를 내세울 수 없다는 것이다. 하드웨어도 버벅거리던 성능이 벗어난 순간 더 이상 빠른 성능은 필요 없다고 여긴 것이 소비자 들이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삼성은 언제나 고 스팩만 부각시켰다. 소비자들이 외면하는대도 말이다. 어차피 같은 운영체제로 쓰는데 어느 폰 쓰든 말든 상관없다는 생각..말이다. 디자인도 같으니 누가 사겠는가?

구글은 그러던 말던 상관없는 입장이다. 하드웨어 업체들끼리 사우던 말던 말이다. 근데 그들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자신들이 만든 안드로이드 그것을 온전히 사용하기를 거부하는 업체들 때문이다. 바로 샤오미 같이 독자적으로 UI를 만들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못 했다. 결국 구글 손에 놀아났고 본인이 스마트폰 1인자로 올라왔지만 싸게 만든 업체들에게 밀리고 있고 심지어 본인들이 만든 구형 스마트폰들에게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앞서 말한대로 사용하는 대 불편한 성능을 탈피 했기 때문에 어떤 폰을 쓰든 상관없다.

삼성은 웨이러블 기기로 폰과 연동을 강화하여 이런 상황을 모면하고자 하고 있지만 이 마져도 시원치 않다. 시계가 별로 쓸모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 시계 마저도 만들기 쉽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른 업체들에게 시장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같은 운영체제 같은 하드웨어를 쓰는데 누구든 못 만들까?

삼성이 타이젠을 만들고도 폰은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각종 특허들 때문이다. 타이젠이 전면으로 나오면 글로벌 업체들이 가만히 있겠는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등 말이다. 필자는 그래서 시계만 타이젠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안드로이드로 세계를 정복했지만 결국 그것 때문에 그들은 망해가고 있는 삼성 그렇다고 타이젠을 내세울 수도 없고, 시계도 힘든 이 상황 삼성을 정말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은 분명하다.

Posted by 카이사르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