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오넬 메시...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상문제와 더불어 바르셀로나의 위기설... 그리고 메시의 이적설.. 이적금지.. 네이마르 스켄들 ...티토의 사망까지...
참으로 한 시즌에 이렇게 많은 일들이 터질 줄이야.. 누가 상상을 했겠는가? 근데 무엇보다도.. 심각한건 무관 위기라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무관의 책임은 메시의 하향세에 있다고들 사람들은 보고 있다. 리오넬 메시의 하락이라.....
메시는 그동안 엄청난 숫자의 경기를 소화할 만큼 강철 체력을 소유했다고 평가 되었다. 하지만 최근 메시가 많이 뛰지 않는 활동량을 보이면서 논란이 거듭되었는데.. 과거 의 기록을 뒤져보니 메시의 활동량은 지금이나 과거나 비슷했다. "물론 최근 두 경기는 정말 최악이긴 했다."
즉, 평소 메시는 경기당 8 9키로 를 뛰었고 지금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있다. 축구선수에겐 9키로는 적게 뛰는 수치이긴 하다. 많이 뛴다고들 하는 선수들은 11키로를 넘는데 메시는 8 9키로라니...
이러한 사실들이 퍼지면서 신은 공평하다는 평도 나오고 있는 마당,,, "메시에서 환상적인 축구 기술을 줬지만 체력적인 부분은 주지 못했다는등..."
아무튼 다 떠나 메시의 그동안 플레이를 분석해 보면 메시는 많은 활동량으로 선수들을 괴롭히기 보다 정교한 볼 터치와 방향전환으로 상대를 농락했다. 그리고 그는 인내했다. 즉, 메시는 자신에게 기회가 올때까지 에너지를 응축하고 순간적인 집중력으로 승부를 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메시의 플레이를 보면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는데... 그건 메시의 특유의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던 움직임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메시의 움직임에 많은 욕설을 보내지만 글쓴이는 메시의 그런 어슬렁 거리는 움직임은 상대 수비수들에게 순간적인 방심을 준다는 점을 간파했다.
메시의 골들을 분석해보면 직접 돌파하거나 패스플레이로 연계, 순간적인 빈틈, 이 세가지 유형으로 나눠 볼수 있는데 이런 어슬렁 거리는 움직임들은 항상 순간적인 빈틈을 만들어 냈고 순간적인 돌파 혹은 쑤루 패스로 이어졌다.
메시는 그런 찬스를 기다리는 인내심을 가졌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에서도 그러한 움직임을 간파할 수 있었다.
그럼 메시는 하향세인가?
메시의 나이도 축구선수로써 꺽이는 시기가 왔고 신체적인 부분에서 분면 어떠한 변화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주력이나 스테미너 민첩성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러나 축구는 그런것만 있는 것이 아니고 기술적인 측면이 더 중요될 때도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메시는 여전히 엄청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물론 최근 메시가 골감각이나 스피드가 조금 떨어져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감독의 전술 변화도 한몫을 하고있다. 여기서 더 설명하자만 바르셀로나는 메시 의중증을 줄이고자 했고 감독은 그에 따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많이 주도록 전술을 변화 시켰다. 그덕에 페드로와 산체스는 이전보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고 이는 타타의 성과라고 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메시는 자신에게 공이 오지 않는 결과로 기회도 많이 줄였다.
메시의 가장 큰 특징이 뭐였나? 바로 2:1와 같은 연계 플레이로 이은 돌파와 마무리다.
그런데.. 2;1패스를 시도해도.. 공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동료들이 해결하려 했다.. 올 시즌 메시는 그러한 변화 속에 뛰고 있고 필드골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당신이 감독이면 어떻게 하겠는가? 메시에게 다시 집중 시킬 것인가? 아니면 지금과 같이 분산시킬 것인가?
나도 사실 모르겠다. 근데 확실한것은 메시 같은 선수가 있으면 그의 능력을 최대한 이용하지 않는 것은 손해 아닐까??
아무튼 이런 이유들로 필자는 일시적인 컨디션 하락일뿐 메시는 여전히 대단한 선수임은 틀림없다. 그리고 간간히 보여주는 환상적인 돌파를 보더라도 그의 스피드도 죽지 않았다. 다만 옛날만큼 기회가 나지 않을 뿐더러 수비수들도 돌파를 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등을 돌리지 못하게 밀착마크 하고 있다. 또한 철처한 지역방어까지 이미 바르셀로나식 축구에 너무 익숙해 져 버렸다고 보는게 맞다고 본다.
리오넬 메시 드리블 개인기 킬패스 체력 등 능력 <링크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