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8. 20:05

이래서 축구를 보지 않나 생각됩니다. ㅠㅠ 전반 초반만 해도 저는 아스날 오늘 사고치것네 새각 했었습니다. 분위기나 모든 것들이 아스날에게 불리했고

그런것에 위축된 아스날은 도무지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이었죠. 또한 아스날의 미드필더진이 토트넘의 모드리치 보다 못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모드리치가 토트넘의 핵심 선수인 것을 감안하면 이상하지 않을 다름이죠. 아무튼 그런 분위기 속에서 2골을 빠르게 만회한 것이 아스날에게 큰 행운이였습니다.

물론 아스날 선수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낼만 합니다. 특히 반페르시... 이번 시즌 굉장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이 경기에서도 공격을 진두지휘하면서 아스날의 사기를 끌어올려줬죠.

그런 환상적인 플레이어가 있으면 동료들도 힘이나는 법. 당연 금방 기세가 살아난 아스날은 마치 벼룬듯 엄청난 골세레를 퍼붙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5:2 참 굉장했는데 이런 경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우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 토트넘이 강세이기는 하나 아직도 한방이 좀 떨어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다른 빅 클럽처럼 굉장한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그런것일 수 있지만 토트넘은 그러한 점을 보완한다면 더욱 위협적인 존재가 되겠죠.

Posted by 카이사르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