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원 기사를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특히 그의 키스에 대해 말이죠. 축구선수가 이렇게 키스 하나로 주목 받기는 처음인 듯 보입니다.
지동원 선수가 키스 하나로 주목받는 이유는 극적인 골을 성공시킨 후 세레모니 과정 중 발생한 하나의 에피스드 때문입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팬이 지동원 선수에게 키스를 시도했는데 입술에 한지는 알수없지만 지동원 선수 말로는 입술은 피했다고 하더군요.
더 재미있는 것은 그 서포터즈 힘이 너무 쎄서 밀쳐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축구선수인 지동원이 관객을 밀쳐내지 못했다는 것은 그 관객의 에너지가 엄청났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도 그 감격의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에너지가 발휘되었을 듯 하고 지동원 선수를 곤란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헤프닝으로 영국의 한 언론은 지동원 선수의 입술을 빼앗은 사람을 찾는다는 기괴한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이런 일은 흔한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찾아 진솔한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참 이것 또한 매우 웃긴데 지동원 선수 골도 주목받았지만 키스가 더 큰 이슈가 되는 것 조금은 씁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