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위기는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이미 과거서부터 나왔던 것이고 최근 들어서 우승권에서도 멀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더욱 심각해졌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주력선수들이 이탈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아스날을 보면 선수를 빼앗기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아스날 경영진과 뱅거감독 그리고 선수 야망에 의해서 벌어졌던 건데 그렇게 떠나갔던 특급선수들도 전부 우승을 갈망하기 위해 떠났고 대표적으로 앙리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자신이 그렇게 원하던 챔피언스 우승을 경험하였습니다. 그 외에 언급할만한 선수들도 많지만 그러한 선수들 모두 아스날의 정책과 더불어 본인의 야망에 의해 아스날을 떠나 지금의 아스날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러한 것이 단순 우려도 아니고 계속 이어져 이제는 하나의 관례처럼 유망주들의 재능을 판단하고 성숙시킨 뒤 되팔고 있습니다. 물론 선수가 연봉을 더 받고 최고의 클럽으로 가고자 했던 것이 커서 그런 것이지만 이제는 관례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아스날에서 뛰어난 재능을 갖춘 선수들도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그러한 선배들을 봐왔고 자신들의 능력이 된다면 앞으로 자신의 야망에 의해 움직일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런 위기는 어제오늘 일도 아니라고 생각되며 아스날이 재력을 갖춰지지 않는다면 계속 겪게 될 위기라고 생각하는데 갑작스럽게 아스날의 재력이 풍성해 지는 것도 아니고 지금 가진 선수들도 갑작히 완숙한 기량을 보이는 것도 아니므로 이런 침체기를 극복하기란 시간이 걸린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뱅거감독은 분명 다시 일어설 것이라 믿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봐와도 다른 클럽들에 비해 아스날은 유망주들만으로도 훌륭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스날의 재력 때문이라도 이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되지만 뱅거감독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라고 했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클럽에 비해서도 개인능력 차가 많이 났다고 생각되지만 아스날은 팀으로써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릴 뿐 앞으로 어느정도 체제를 갖춘다면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줄 것입니다.
하지만, 팀에 간판이 될만한 선수를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아스날은 그러한 선수가 없었고 팀에 리더가 될만한 선수들도 다 이적해버렸기 때문에 중심이 될만한 선수나 롤 모델로 존경할만한 선수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지금 아스날에게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뱅거감독이 더 잘았겠지만 그러한 선수를 빨리 만들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우승 문턱에서 수시로 미끄러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