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의 애슐리 영이 맨유 이적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긱스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유로써 애슐리 영은 매력적인 이적 대상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긱스 대체자로 뽑히던 베일의 몸값이 너무 높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애슐리 영 더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맨유의 영입 형태를 봐도 알 수 있는데 맨유는 선수를 영입할 때 재능 있는 젊은 선수를 적정 가치를 주고 영입하기 때문이죠.
애슐리 영이 어린 유망주는 아니나 지금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에 들어갔고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가 무려 22포인트나 되는 특급 에이스입니다.
나니의 공격포인트가 26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결코 만만치 않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애슐리 영은 잉글랜드 대표팀이기도 한데 베컴 후계자라고 불리는 만큼 정말 뛰어난 선수인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맨유 이적설은 이번 시즌만 있었던 것은 아닌데 지난 시즌과 지지난 시즌에서도 맨유가 애슐리 영을 노린다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그 와중에 아스턴 빌라는 애슐리 영의 가치가 8,000파운드나 된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 슛자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기록한 세계 최고 이적료입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봐도 호날두를 연상케 하는데 호날두처럼 화려한 개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나 시원시원한 드리블 돌파와 파워풀한 슈팅은 압권입니다.
아스톤 빌라에서 뛰는 것을 보면 주로 왼쪽 윙으로 나오기는 하나 꽤 자유롭게 이동을 하면서 공격의 선봉장이 되며 특히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를 살린 역습은 아스톤 빌라의 가장 큰 무기였습니다.
신체능력으로 흑인 특유의 탄력을 가지고 있고 175의 키와 70킬로 대의 몸무게로 균형잡힌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뛰는 것을 보면 호날두처럼 힘이 넘쳐 보여 흑인 호날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맨유가 애슐리 영을 영입하는 이유는 긱스를 대체하고자 하는 것이나 스타일이 스타일인 만큼 호날두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 성향이 비슷한 나니와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최근 나니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은 만큼 애슐리 영을 이적한다면 나니의 입지도 흔들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