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부활 노래는 익히 알듯이 락 발라드 풍의 노래가 많습니다. 이 노래도 그런 느낌의 노래이며 감수성이 진한 노래이죠.
원곡의 멜로디가 매우 좋았고 무엇인가 향수를 풍기던 노래는 하림의 손을 거치면서 더욱 그 느낌이 살아났습니다. 물로 원곡의 느낌이 상실된 것도 있지만 이 편곡을 통해 조금더 디테일 해지고 조금더 세련되었습니다.
하림과 박정현씨가 아일랜드 풍으로 노래를 만들어 봤다 라고 말했는데 전반적으로 그렇기는 하나 후렴부에 무거운 베이스 라인을 깔면서 락 발라드 다운 노래가 완성되었습니다.
곡의 진행을 보면 초반에 이색적인 악기들을 사용하여 감성을 자극 하는 편곡을 하였고 기타도 조금더 디테일하게 멜로디를 표현하면서 노래에 푹 빠질 수 있었죠.
그리고 후렴부에 락적인 요소를 넣었는데 헤비한 베이스 라인을 깔았고 웅장하게 표현하여 감성적인 느낌을 더해 주었죠.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노래를 많이 즐기는 편이라 더욱 좋았고 편곡이 너무 잘되었더라구요. 그리고 멜로디 자체가 한국적인 멜로디라 친숙하고 아일렌드라 이질적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주가 이색적으로 바뀌면서 감정 전달이 잘되었죠. 즉, 보컬없이 노래만 들어도 매우 좋은 노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음원을 구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
아무튼 이런 편곡이 너무 좋았고 다만 조금 아시운 것은 박정현 씨의 시타일과 조금 맞지 않는 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잘부르기는 했지만 박정현 씨는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였고 노래를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만의 고정관념일 수도 있지만 이런 풍의 노래는 뭉황적인 보컬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불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약간 흘려 부르든가 바이브레이션도 잔잔하게 물흐르듯이 그리고 목소리도 입안에 맹도는 듯이 표현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박정현씨의 목소리 음색이 어울리지 않고 굴곡이 심한 창법이 노래를 감정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떠한 영향으로 순위가 않좋게 나왔는 지는 잘 알 수가 없으나 그 감정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다른 가수들에 비해 임팩트가 울림과 임팩트가 적었던 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