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경연에서 임재범은 여러분이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이 곡은 윤복희 씨라는 분이 부르셨는데 이 분은 한국 가요계에 레전드 입니다.
젊은 분들은 정말 모르는 분들 중 한분이지요. 임재범 씨는 이 곡을 조금 더 잔잔하게 편곡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피아노와 시작한 임재범은 특유의 목소리가 독보이게 최대한 여백을 두면서 곡이 진행되었습니다.
1절이 끝나고 부터 밴드가 들어가기 시작했고 코러스가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사운드는 최대한 자체한 느낌이고 임재범의 보컬능력이 독보이게 꾸며졌습니다.
곡 편집은 그렇게 진행되었고 앞서 말했다 시피 임재범이 메인이였습니다. 이 곡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기술 모든 것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감성이 독보였습니다.
관중들을 울렸습니다. 자칫잘못하다가는 실신도 나올 것 같아 보였죠 ^^ 그만큼 대단했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울어본것이 몇년만인지..
다시 한번 그런 감정을 느껴봅니다. 정말 최고 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로써 인간으로써..
곡의 느낌은 그렇습니다. 그리움과 외로움 고독과 행복이 오가는 느낌이고 꼭 오래된 친구 또는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임재범씨는 다른 느낌으로 불렀습니다. 관중들을 향해 불렀어요. 관중들에게 나는 친구고 벗 이라는...
정말 멋진 느낌으로 말이죠. 꼭 여러분이 없었다면 내가 없다! 라는 느낌을 주었고 그에 공감한 관객들은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임재범 씨의 특유의 음색과 스킬들을 최대한 자제한 느낌을 받았고 곡 느낌과 너무 잘 어울리게 매끄럽게 처리 하였습니다.
정말 최고의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이런 것이 음악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