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축구계는 매번 놀라울 따름인데 토레스의 이적은 매번 사람을 노래키는 듯 합니다. 즉, 긍정적인 놀라움보다 부정적인 놀라움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고 토레스의 이러한 행동이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토레스는 첼시에서 떠나기 위해 안첼로티가 새로 부임한 팀인 PSG로 이적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안첼로티 입에서 직접 나온 말이라 이것은 분명 신뢰성 있는 것이고 안그래도 토레스가 첼시와서 보여준 것이 없었기에 팬들로써는 굉장히 충격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첼시도 당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왜냐하면 첼시는 드록바 이외에 공격수로 이렇다 할 선수가 없으므로 토레스가 살아나야 팀 공격을 해결해 줄수있고 자신들이 거액을 들여 대려온 선수이기 때문에 늦었지만 활약을 제대로 해주어야지만 비난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토레스의 행동이 참 얄밉게 보이며 첼시 입장에서 보면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꼴인데 에이전트에서 자발적으로 한 행동일 수도 있지만 이미 토레스에 대한 신뢰는 땅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절 수 없이 토레스를 지금 출전시킨다고 하더라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분명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어느팀이건 부진한 선수들은 방출당하듯 토레스도 예외는 아닐 것이며 첼시는 토레스의 대한을 찾으려 하겠죠.
안첼로티는 드록바의 존재가 토레스를 힘들게 한다고 하는데 뭐 안첼로티가 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겠지만 그래도 토레스가 드록바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그 팀에서 있을가치가 있을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어느 팀이든간에 뛰어난 공격수가 옆에 있으면 버거운 것처럼 토레스도 드록바 앞에서 버거운것 뿐이고 토레스가 못한 것이지 드록바가 나빴다라고 하기가 황당한것 같습니다. 어쩌면 나쁜 쪽으로 드록바가 토레스를 짖눌른 것일 수 도 있지만 이것은 외부에서 자세히 파악할 수 없기에 거론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튼 토레스의 이적요청은 참 충격적인데 선수 입장에서는 드록바 존재가 얼마나 거대한지 생각해볼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첼시에 대한 충성심이 없나?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는 자신에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 보지도 못하고 도망치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어 토레스 선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더 앞서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