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이모비치 아 굉장한 선수죠. 그냥.. 흠 정말 진귀한 선수인것 같습니다.
즉, 이브라이모비치는 흔한 선수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죠.
그 이유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볼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굉장하기 때문에 수비수로써는 여간 까다로운 선수가 아니죠.
보통 드리블하면 키 작은 선수들의 전유물 같지만 이 선수를 보면 꼭 그렇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 선수의 재능이 그것 뿐이라면 이처럼 각광받고 있지 않겠죠.
드리블 능력을 포함하여 다양한 전략적 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피지컬에서 나오는 공중볼 경합 그리고 포스트 플레이 정교한 볼터치로 동료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어떻게 보면 축구 선수로써 완벽에 가까운 선수죠.
물론 그렇다고 이 선수가 메시처럼 짧고 매우 빠른 방향전환을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 정도 피지컬에 그런 능력을 보유했다면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죠.
그래도 이정도 피지컬이 이정도 능력을 보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또한 이 선수의 슈팅도 보통 선수를 상회하죠.
여러가지를 조합해 보았을때 분명 이선수는 진귀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이 그 능력이 빛나기를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그 능력이 절정기를 달릴것이라 믿었지만 참 아쉽게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이 그 선수의 커리어에 오점을 남겼다 생각되지만 어끄제 보여준 이브라이모비치는 재평가 받기엔 충분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그동안 지적되었던 큰경기에서 약했던 점 이 경기로 징크스를 깬 것처럼 보이고 챔스에서 어느정도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줄지 참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