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참 슬픈이야기게 되겠군요. 박주영 이적에 관한 이야기인데 언론에 공개된 계약 사항이나 여러가지 근황을 종합해보니 결국은 병역문제 때문이었다 라고 생각되더군요.
이는 이적설 이야기가 나올때 마다 물고 늘어졌던 것인데 실제로도 계약사항에 그러한 것들이 포함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역시 이 세계는 냉정하구나 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지만 어떻게 보면 병역문제는 한국인으로서 당연것입니다.
그래도 한참 꽃피워야할 시기에 병역문제로 걸림돌이 되었다는 것이 참 안타갑게 느껴지는 군요. 릴 이외의 다른 클럽들도 어떠한 조건을 가지고 박주영 선수에게 접근 했었는지 알 수 없으나 지금 들어난 사실만 가지고도 병역문제로 분명 많은 손해를 봤을 것입니다.
특히 박주영 선수는 빅클럽과도 많은 연결이 되었는데 이적설만으로는 거의 이적시키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몇년 전부터 말이죠.
그러나 결구 포기한 것도 다른 해외 선수들 보다도 불확실한 미래가 있기 때문에 안그래도 아시아사람을 긍정적으로 보지않는 유럽인으로서는 박주영 선택이 어렵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만약 박주영이 그러한 사항만 해결 되었어도 보다 자유롭게 이적을 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군대라는 것이 몇개월 있는 것도 아니고 1년 넘게 머물러야 하는 곳이기에 젊은 나이에 끝을 봐야하는 입장에서는 여간 곤욕스러운 것이 아닐 것입니다.
뭐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아쉽기도 하네요. 아무튼 지금 현재 릴과의 계약에서 박주영은 군대문제 해결시 릴이 모나코에게 이적료를 200만 유로 더 지급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군 문제를 해결하려면 올림픽이나 아시안컵에서 매달을 따야하는데 박주영으로서는 이도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병역문제를 해결하기 앞서 자신의 기량을 릴에서 보여준다면 올림픽이나 아시안컵에서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병역문제를 해결된다면 자신이 원하는 리그이적도 쉽게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시기가 최대한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빅리그 이적은 점점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 릴 공식 홈페이지 박주영 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