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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22 수아레스 살쩌 보이는 것은 근육량 때문이지 않을까?
2014. 11. 22. 00:00

수아레스가 오랜만에 복귀를 하고 이제 경기를 슬슬 뛰고 있는데 때아닌 과채중, 살쩌 보인다는 몰매를 받고 있으니 참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근데 필자도 옷 수아레스가 이렇게 몸이 불어 있었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하고 다시 봐도 이상하게 좀 불어보이는 느낌, 그래서 다시 리버풀 시절의 영상이나 사진을 봤더니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비슷했다.

유니폼 색 때문일 수도 있지만 내 생각은 그런 것 보다도 수아래스의 근육량의 문제이지 않나 생각된다.

뭐냐면 애초에 수아래스는 날렵한 몸을 소유한 선수였다. 리버풀 데뷔때 모습 말이다.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에 적응하고자 근육을 많이 키운것 같다. 늘어난 근육량 때문에 수아레스의 몸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마치 헐크 선수와 같이 다부진 몸을 가졌고 거친 몸싸움이 많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절때 꿀리지 않는 힘을 자랑했다.

솔직히 이 근육량이 그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줬는지는 모르겠다. 과거의 민첩하고 날쎈 느낌은 확실히 떨어졌으니 말이다. 대신에 최 전방에서 거친 몸싸움을 이겨낼 수 있으니 꼭 무언가는 포기하고 무언가는 얻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수아레스는 그렇게 다부진 몸을 만든 후 리그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은 수아레스의 힘과 더 불어 배가된 느낌이고 수비수들도 적당히 몸싸움해서 막을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 버렸다.

그리고 어쩌면 그 공백기간에 수아레스는 몸을 더 다부지게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바르셀로나 설명에 의하면 리버풀 시절과 똑같은 체형으로 축구 선수로서 최적의 신체 조건 이라고 말했다. 구단 입장에서 경기를 뛰지 못한만큼 그를 특별 관리 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스테미너 측면에서도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그에게 휴식기가 필요했던 시기였을 지도 모르고 그 휴식기 동안 몸을 한차원 더 개발하는 것이 최적은 방향이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근데 이런 생각은 나 뿐만 아니라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가졌을 거라 본다. 즉, 휴식기에 기량을 더 향상 시키는 것 말이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오랫동안 쉬는 만큼 스테미너 보충을 하고 근육량을 늘리며, 바르셀로나 축구 교육과 동료들과 호흡을 가다듬는 것이 그의 일이 였을 것이다.

그리고 확실히 몇 경기에서 수아레스의 스타일과 힘이 팀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도 월드클래스 선수 아닌가? 게다가 그 누구보다도 동료를 잘 활용하고 재치가 엄청난 선수 였다는 점이 그 미래가 더 기대될 뿐이다.

Posted by 카이사르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