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하나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왔을 것 같은데 지금 딱 그 시기가 왔다. 무슨 말이냐면 IT 융합으로 모든 경제가 IT로 빨려들어가고 있고 IT로 인하여 전 세계로 파괴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1년 전만해도 약간 소수층 정도로만 생각했던 이러한 형태가 이젠 왁벽하게 대중들에게 퍼지는 분위기다.
근데 이게 정말 무서운 이유는 주류 사회의 어떤 인기가 후진 사회에 너무 빨리 도달하고 동시에 퍼지기 때문에 후진국이나 주류에 떨어져 있는 사회의 어떤 제품이나 문화가 파괴되어 간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이 지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완벽하게 목격되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쇼핑 시즌을 말하는 것이고 그런 문화가 제품을 만드는 생산자에게 기회, 또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 에게도 기회 아주 절묘한 매치라 보는데 이것이 IT와 만나면서 미국 현지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 가까워 지는 것이고 미국 현지 기업은 그 시기를 노려 새로운 제품을 내 놓는다.
대표적으로 애플이라 보는데 단만기 값이 가장 비쌀 시기에는 보통 초창기 제품을 발표할때인데 그 시기를 넘어서 본격적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보급이 될 시기라 보는 기간이 딱 블랙프라이데이다. 물론 애플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의 제조업은 그 기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마케팅을 하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는 IT가 그 장벽을 깨므로써 미국 제품들이 다른 나라로 급속하게 퍼지는 것이다.
한국이 IT가 발전된 나라고 이런 문화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 이 위협은 너무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똑같은 제품을 미국에서의 세일 기간으로 저렴하게 살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것이니 인터넷으로 쉽게 공수할 수 있으므로 현지 다른 국가들의 가져가야할 내수 물량들이 전부 무시되고 미국만 살찌우는 일이니깐 말이다.
쉽게 그냥 직구 인데 아무튼 이런 문화가 1 2년 후 면 더 파급력이 강해질 것이고 운송비용, 운송속도만 더 개선되면 생각할 수록 끔직할 정도가 될 것이라 본다.
이렇게 내수를 미국이 가저간다.....
참으로 엄청난 것이지 않나? 발 빠른 분들은 일찍이 그런 기간에 미국에서 물건을 띄어와 한국에 파는 사람들을 보긴 했는데 이런 중간 유통이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전부 가져가니깐 미국은 이제 세로운 도약에 올라 섰다고 보면 된다.
한국도 이런 내수를 뺏앗기지 않으려면 쇼핑시즌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물류혁신 IT 혁신으로 머지않아 내수가 아작날 것은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외화를 그렇게 쉽게 빼앗기기 보다 한국도 이런 시즌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맞는데... 또 한편으로는 그런 것도 미국에 끌려다는 꼴이 되니.....
지금 IT는 한국의 기회 보다 미국의 기회라 보는 것이 더 냉정한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