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리오넬 메시에게 첼시가 접근하여 이적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그 내용을 듣고 정말 놀랬는데 관련 기사를 보고 더욱 놀랬다. 일단 무리뉴 감독이 원했다는 것이고, 세계 최고의 선수답게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도 그 금액은 적었다 생각하는게 필자의 생각이긴 하다. 그리고 혹시나 메시 = 아자르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 다 그 선수들을 팔 생각은 없었을 꺼 같은데...
아무튼 첼시가 메시를 노렸던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럼 바르셀로나 팬 입장에선 정말 끔찍한 일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잃는 것은 물론 그 선수를 적으로 생대해야한 다는 것은 그것보다도 차원이 다른 충격이기 때문이다.
메시의 무서움을 누구 보다도 잘 하는 바르셀로나가 과연 그런 팔지..
거의 부정적인 뿐이다. 만약 진짜 간다면 첼시는 압도적인 스쿼드를 구축하게 되는 셈이다. 메시, 코스타, 아자르, 파브레가스, 오스카 정말 놀라운 스쿼드 아닌가?
무리뉴가 그를 원했던 것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오른쪽 윙 플레이어 역할을 구상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른쪽 미드필더 말이다. 이미 그 포지션에서 세계를 정복했던 그가 아자르와 함께 양 싸이드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충격이다.
두 선수는 현재 가장 높은 찬스메이킹 능력을 가진 선수가 아닌가? 그리고 단단하고 독보적인 원톱 코스타, 번뜩이는 재치가 돋보이는 파브레가스....
확실히 스쿼드 만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능가한다고 여겨진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이런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필자의 생각은 메시의 재계약 문제와 더불어 찔러보기식 오퍼였을 가능성이 높다.
실질적으로 메시를 원하는 클럽은 맨시티와 첼시 이므로 만약 이 두 클럽과 연결되면 맨유와 아스날도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잠잠할 일이 없다. 엄청나게 시끄러울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메시만 대려가면 바로 우승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