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처음에는 정말 불안하더니 어느세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런 상승세에 맨유 스쿼드와 등번호도 동시에 관심 꺼리가 되었으니 구단의 인기는 역시나 얼마나 이기느냐 마느냐에 따라 끄게 달라지는 것 같다.
근데 맨유는 일단 박지성 프리미엄이 있어서 승패와 관계없이 항상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퍼거슨에 대한 존경심 또한 한국인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아무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쿼드 와 등번호를 알아 보겠다. 이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 사진이다.
맨유 스쿼드 사진을 보면 나니 에르난데스 같은 정리된 선수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참 맨유의 구단은 도대체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 모르것다 ;;
아무튼 여기 등번호를 보면 1. 데 헤아를 정심으로 신흥 세대들이 좋은 번호를 많이 가져갔다. 2번 하파엘 4번 필 존스 5번 로호 7번 디 마리아 8번 마타 9번 팔카오 11번 야누자이 정도가 신흥 세대들이며 세대교체의 중심에 있는 선수들이다. 그리고 간판 루니가 역시 10번 조금 독특하지만 판 페르시가 20번이다.
판페르시는 본인이 그 번호가 좋아서 선택했다는 기사를 본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그리고 현재 핫한 선수들이 있으니 에레라 21번, 31번 펠라이니다. 에레라는 승부조작을 핫하지만 프리시즌 때부터 창의적인 패스로 인하여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그리고 펠라이니는 정말이니 제대로 사용하니 아주 위협적인 선수로 돌변했다.
박투박이라고 보통 말하는데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 움직이며 곳곳에서 도움을 주는 유형이다. 특히 펠라이니가 이쪽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유가 그의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힘과 헤딩이다. 공격시에도 뒤에서 이선수가 헤딩하러 오면 수비수로써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고 수비시에도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당현히 수비 시선이 이선수에게 쏠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핵심 선수로 16번 케릭이 있고 욕좀 먹지만 18번 에슐리 영도 있다. 영은 잘할때는 잘하지만 이 기복이 문제인것 같다. 25번 발렌시아도 요즘 기복 좀 타는 것 같은데 정말 좋은 선수다. 영광의 주인공 24번 플레쳐는 좀 아쉽지만 이제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에브라 후계자 3번 루크 쇼와 17번 블린트가 있는데 둘 다 좋은 선수고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이며 이 선수도 신흥 세대교체 주인공들이다.
자하, 블랙킷, 윌슨 같은 신성들도 보이는데 반할이 유망주를 적극 키운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될 것 같다. 맨유 선수단을 다 훌터 봤는데 지난 시즌 지지난 시즌과 비교해도 정말 많이 바뀐 것 같다. 퍼거슨 때는 매 시즌 3명 정도 영입해 왔고 안정감과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였는데 그게 정말 효율적이였다.
그런데 지난 시즌 이상할 정도로 전력 보강을 못한 맨유는 올 시즌 폭풍영입을 하였으니... 그리고 혹 앞으로 더 한다고 하니 ... 완전 스쿼드는 물갈이와 마찮가지다. 필자가 보기에도 다음 시즌이 정말 맨유의 스쿼드가 완성되는 시점 같지만 그렇다고 해도 루니 반페르시 팔카오는 나이대가 이제 있으니 새로운 선수를 찾는 것이 더 시급해 보인다.
과거 퍼거슨이 루니, 호날두를 샀던 것과 같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