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카카 이번에는 정말 부활할까?
카카는 세계최고의 선수였고 아직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스타 중 스타입니다. 하지만, 카카는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 주었는데 이 이유는 엄청난 이적료를 갱신하면서 팀에 들어왔지만 그만한 가치를 보이지 못하였고 팀에 적응을 못 하는 한편 부상까지 당하면서 이렇다 할 활을 보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질이 영입되면서 호날두는 날개를 단 듯 날아다니기 시작했고 이런 외질의 활약에 카카는 잊혀 갔으며 수많은 불화설과 더불어 이적 소문까지 돌면서 축구선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끔찍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최근 카카는 부상에서 복귀하였고 그동안 활약이 없었던 것 때문에 이적설이 더 불거졌는데 선수도 기분이 나빴던 탓인지 자신의 기량을 회복하고자 열의를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무딩요 감독은 카카의 기량을 잘 알고 있고 카카의 의지를 믿고 최근 출전시간을 점점 늘려주고 있는데 믿음에 보답하듯 카카는 4월 10날 있었던 경기에서 2골이나 넣는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두 골은 디 마리아 활약 덕분에 얻은 Pk로 넣은 골이라 사실 카카의 활약이란 조금 거리가 있는 듯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카카는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지만 그래도 팀에서 도움을 주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동료도 카카의 부활을 위해 Pk를 양보한 것으로 보였고 카카는 큰 부담감에도 정말 침착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실 Pk가 쉬워 보여도 그 부담감을 떨쳐버리기가 매우 어려운 것인데 카카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역시 클래스 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확실한 것은 출전시간을 늘려가는 카카는 점점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카카는 어시스트를 했고 그 어시스트가 매우 아름다운 크로스였기 때문에 카카가 가지고 있던 장점을 잃어버리듯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제는 너무 오랫동안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지 못하였고 그것을 살리는 것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시간 동안 레알에서 언론이나 팬들의 비난을 버티기가 매우 힘겨울 것이기 때문에 솔직히 옛날과 같은 감각을 발휘할지 정말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카는 축구계에 엄친아라고 부를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저는 주위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다면 환상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본인도 열의를 불태우기 때문에 시간문제라 생각되고 옛날같이 빠른 스피드를 사용하지 못해도 카카가 가지고 있는 우화한 센스만큼은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