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IT

애플 아이워치 혁신적인 UI와 쾌적한 운영체제 독보적이다.

카이사르l 2014. 9. 12. 00:00

애플이 드디어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애플워치 Apple Watch 혹은 아이워치.... 실질적인 이름은 애플 워치라고 하는데 이는 미리 어떤 사람들이 그 이름을 등록 했기 때문에 애플로써는 어절 수 없는 선택이였다. 필자는 그냥 아이워치라 불르겠다. 그게 더 익숙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새벽에 실시간으로 봤는데 그 느낌은 정말 옛날 아이폰을 발표 했을 때와 비슷했다. 물론 그때만큼의 임팩트는 없다. 그땐 정말로 독보적 이였으니깐 말이다. 그렇다고 아이워치를 무시하면 안된다. 이 시계는 정말로 특별해 보였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국내 언론과 사람들은 별볼리 없다 깍아 내리고 있지만 그 분들은 정녕 국내산 갤럭시 기어도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들이라 필자는 확신한다.

왜냐하면 그 정도로 갤럭시 기어의 UI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 나온 기어S UI도 업그래이드 했다 한들 불편하기 짝이없다. 그 작은 화면으로 터치할 생각 밖에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애플은 너무나도 달랐다.

그냥 간단하게 첫 느낌을 말하자면 너무나도 깔끔한 운영체제 디자인, 너무나도 부드럽고 쾌적한 운영체제, 다양한 기능이 이미 내장되어 있는 기능들, 너무나도 혁신적 사용자 유저 인터페이스,.

먼저 UI라 불리는 사용자 유저 인터페이스를 말해 보겠다.

- 디지털 크라운(용두)와 터치

애플은 처음 설명할때 UI 부터 설명하였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지평을 열어주었던 즉, 마우스 ~ 멀티터치 로 이어졌던 애플 특유의 혁신적인 UI 들을 보여주면서 아이워치도 그 전통을 이어간다는 어떤 메세지와 같았다. 또, 이 시계로 말미암아 스마트 시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도 들어 있었다.

바로 디지털 크라운(용두)라는 시계 고유의 버튼으로 말이다. 사실 이 디지털 크라운는 특별할 것이 없는 버튼이다. 구시대적 발상으로는 시계를 이용하는 UI나 마찮가지다. 근데 그것들이 디지털화 자동화 되면서 쓸모 없어진 것 들인데 애플은 정말 똑똑하게도 이것을 이용해 또 하나의 디지털 UI로 창조 해냈다. 팀쿡은 설명에 앞서 멀티터치를 시계에 구연하기에는 화면이 너무 작았다며 웃으며 이야기 했지만 이는 새로운 UI를 개발한 동기를 말한 것이다.

용두의 기능은 화면 확대와 축소, 그리고 숫자 같은 것들을 돌려 바꿀수도 있고 아이폰 홈 버튼 같이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기존 스마트시계를 만들어 왔던 업체들과 완벽히 다른 해석이다. 기존 업체들은 그 작은 화면으로 확대 축소할 생각을 전혀 하지 못 했다. 따라서 어떤 업체도 어떤 소프트웨어도 그 화면 크기에 볼 수 있는 정보 즉, 매우 제한적인 정보만 볼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삼성은 그런 단점을 개선하고자 갤럭시 기어s의 화면을 대폭 키우는 선택을 하였다. 그와 동시에 너무 큼 화면 때문에 엄청난 욕을 먹었었다.

그런데 그런 삼성에게 애플은 용두 라는 것으로 비수를 꽂아 버렸다. 심지어 애플은 지도 앱까지 내장 하였다. 그 작은 화면에 지도는 매우 쓸모없는 앱이 였고 타 업체는 엄두도 내지 못 했다. 애플은 이 용두 하나로 그 상황을 완벽히 역전시키고 말았다. 지도 뿐만이 아니다. 사진 등등의 내장 앱들의 확대 축소와 스크롤을 용두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물론 그 작은 화면에 그런 앱을 이용하기는 불편하지만 애플은 소프트웨어를 그 화면에 맞춰 더 직관적으로 바꿨고 새로운 기능도 탑제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터치도 지원되고 스크롤 드래그도 같다. 다만 조금 더 진보된 터치 즉, 사용자의 터치 강도를 인식하는 기술을 넣어 기존 업체들과 또 다른 행보와 그 가능성도 남겨 두었다. 애플 워치 기본 기능에서는 터치를 누르고 있으면 그앱의 사용자 설정 화면이 나온다.

- 독특한 홈스크린의 운영체제 

애플의 아이디어는 용두에 그치지 않았다. PC, 스마트폰, 테이블렛 PC 등 이어져 오던 메인 홈 스크린을 어떻게 시계에 구연할지 연구했다. 기존의 아이콘 배열은 화면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도통 작을 수 밖에 없는 이 시계는 사실상 PC와 같은 아이콘 배열은 불가능 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업체는 큰 아이콘 4개나 큰 아이콘 1개로 상하좌우 드래그로 앱을 교체하는 방식만 취해 왔다. 사실 이에 굉장히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았다. 다양한 기능이 있어도 그 기능을 찾으려면 엄청나게 드래그 해야 했으니깐 말이다. 예를 들어 앱이 100개 있다면 이리저리 스크롤하여 찾아다녀야 한다.

앱 개발 업체들도 싫어했다. 자신들의 앱 아이콘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하지만 이것도 애플은 너무나도 다른 접근법으로 해결해 버렸다.

작은 원형 아이콘으로 마치 벌집과 같이 배열하였고 상하좌우 스크롤 만으로 수 많은 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그냥 화면을 상하좌우로 이동하다가 원하는 앱을 발견하면 터치하면된다. 그리고 디지털 크라운 버튼을 눌러 다시 홈으로 올수도 있으니 아이폰 홈 스크린과 홈버튼 조합을 그대로 옴겨 논 듯한 느낌이였다.

- 쾌적하고 직관적인 운영체제

언제나 그렇데 애플은 최적화의 달인이다. 시스템 프로세스와 운영체제를 동시에 만드는 기업이기에 기기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엔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었다. 이 워치도 마찮가지. 애플 키노트의 화면만으로 부드럽게 시계가 운직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직접 애플와치를 만저보고 이요해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또 그 동영상만 봐도 그 수준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작은 화면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직관적으로 정보를 배치시켜놨다. 그 옛날 잡스가 강조한 것처럼 사용자가 기기를 어렵게 조작할 필요도 없이 그냥 너무나도 쉽게 정보를 보고 조작할 수 있다.

-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아이워치

이 시계는 이미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다. 사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도 들 정도였다. 기능을 마구잡이로 열거하기는 번거롭지만 그래도 말하자면, 기존 스마트워치에 있던 시계, 날씨, 캘린더, 미리알림, 메모, 사진, 지도, 음악, 알림, 타이머, 스탑워치, 전화, 메세지, 등등 기본적인 기능은 전부 들어 있다. 이 기능은 기존의 아이 클라우드와 또 연동이 되고 아이폰과 연동으로 통화 기능이 된다.

다른 시계도 있지만 피트니스 기능과 지도는 애플 UI와 더불어 그 편의성을 높였고, 애플 페이라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도 지원되는 특징이 있다. 시리, 패스북, 아이튠즈 같은 고유 기능도 있고 아이폰 카메라를 리모트하는 기능, 집~ BMW 자동차 리모트 기능, 영화예매, 스포츠 티켓, 페이스북, 트위터, 호텔예약, 항공기 예약, 대중교통알림, 나이키, 등 다양하고 실용성 있는 기능들이 내장되었다.

지금까지 여러 기능들을 봤는데 애플이 워치라는 것을 만들때 어떻게 하면 쓸모가 있을까? 라는 질문에 답을 확실히 해 주었다고 생각된다. 새로운 UI, 편리한 기능들 말이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니다. 패션으로써 이 시계를 독보이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이 디자인이 별로라 말하지만 취양이라 뭐하 말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한가지 디자인을 가지고 색상 시계줄 변경으로 때로는 고급스럽게 때로는 스포츠하게 만든 애플의 워치의 디자인은 상당히 이색적이다.

마지막으로 애플 워치와 갤럭시 기어S 실 사용 동영상 두개를 링크해 두겠다. 한번 보시길 바란다. 얼마나 차이나는지 말이다.

@ 갤럭시 기어S

@ 애플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