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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대표팀 은퇴 이럴때 부각될 수밖에 없어

카이사르l 2011. 11. 19. 13:22

박지성 선수가 대표팀을 은퇴하고 나서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는 부분이 바로 오늘과 같은 날이지 않나 생각되는 군요. 즉, A매치가 이후 바로 치러지는 경기,

다시 말하면 빅클럽일 수록 대표팀 차출 선수가 많아지고 그 선수들은 약2주간 피로가 누적되며 심지어 부상도 당하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박지성 선수는 이른 나이에 대표팀에서 은퇴를 했고 이럴때 박지성 선수는  부각 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악의 컨디션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래서 본인이건 팀이건 좋을 수 밖에 없는데 특히 과거 박지성 선수가 장시간의 비행과 대표팀 피로로 인해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생각해 보면 대표팀 은퇴가 올바른 판단이었다 생각됩니다.

물론 대표팀에서 볼수없다는 것이 아쉽고 그에 따라 대표팀이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국인이 해외에서 그리고 빅크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장점으로 박지성 선수는 한경기라도 더 뛸수있는 기회를 포착하게 되고 1시즌 전체를 생각해보면 적지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박지성 선수는 루니 같이 고정적인 주전이라고 할수는 없는데 이 기회를 틈타 컨디션도 끌어 올리고 좋은 활약을 펼쳐 퍼거슨 감독과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도 박지성 선수 선발이 예상되는데 최근 박지성 선수가 연이어서 계속 출전한 만큼 이번에도 큰 변화가 없는 한 출전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 보면 역시 아시아 대표팀에서 뛰는 선수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