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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네버 엔딩 스토리 컨드션은 나빴지만 역시 대단
카이사르l
2011. 6. 1. 04:30
김범수는 네버 엔딩 스토리라는 곡을 편곡하여 불렀습니다. 이 곡은 부활의 곡이고 대 선배 이승철 가수가 불렀기 때문에 김범수로써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곡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송을 통해 김범수는 가수로써 가장 존경하는 가수이며 롤 모델이 되는 선배라고 한 만큼 자신에게 의미있는 곡선정이 었습니다.
또한 이 노래는 부활 곡들 중에 가장 희트 쳤던 음악이고 가장 유명한 노래이기도 해 곡선정을 많이 생각해보고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편곡은 처음에 통기타로 시작하여 중간 부분부터는 락발라드 처럼 하여 원곡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김범수라는 가수가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준 능력이 정말 대단했기 때문에 이곡도 소화하는데 무리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김범수는 최악의 컨디션으로 이 노래를 소화해 조금 아쉬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물론 김범수가 이노래를 못불렀다는 것은 아니고 정말 잘불렀는데 최고의 컨디션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기대가 컸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편곡을 할때 전체적으로 음정을 조금 낮게 편곡한 듯 합니다. 그 의도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컨디션 때문에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김범수는 정말 잘 불렀습니다. 노래랑 목소리가 너무 잘어울렸고 김범수 만의 애절한 목소리까지 더해 역시 김범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정말 대단한 가수인 것 같습니다.